영업팀은 고객과 견적 정보를 별도 엑셀로 관리하고, 구매팀은 발주 내용을 메일로 주고받으며, 재고 담당자는 창고 수량을 다시 정리합니다.
월말이 되면 회계 담당자가 여러 자료를 취합해 숫자를 맞추고, 경영진이 보고서를 요청하면 각 부서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작성한 데이터를 다시 비교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ERP개발을 검토하게 됩니다. 다만 처음부터 다음과 같이 접근하면 판단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패키지 ERP와 맞춤형 ERP 중 무엇이 더 좋은가?
- 현재 사용 중인 회계 프로그램을 전부 교체해야 하는가?
- 영업, 구매, 재고, 생산, 정산을 한 번에 구축해야 하는가?
- 기존 엑셀 데이터를 얼마나 이전해야 하는가?
- ERP개발 비용과 기간은 어느 정도인가?
ERP는 단순히 여러 기능을 한 화면에 모으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재무, 영업, 구매, 재고, 제조, 인사 등 서로 연결된 업무와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SAP 역시 ERP를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공통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설명합니다. (sap.com)
따라서 ERP개발 방식을 결정할 때는 패키지와 맞춤 개발을 바로 비교하기보다, 현재 업무를 다음 세 영역으로 나누는 것이 먼저입니다.
- 표준 기능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
- 회사 고유의 규칙에 맞춰 별도로 개발해야 하는 업무
-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연결해야 하는 업무
이 구분이 되어야 패키지 ERP 도입, 맞춤형 ERP개발, 기존 시스템 연동 중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 현실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ERP개발이 필요한 상황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엑셀을 사용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ERP를 새로 개발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업무 규모가 작고 담당자가 명확하며 자료를 이중으로 입력하지 않는다면 현재 방식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여러 부서가 같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면 단순한 파일 공유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ERP 도입이나 업무 시스템 개발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같은 거래처와 품목 정보를 부서별로 따로 관리한다.
- 영업 수주 내용을 구매팀과 재고팀이 다시 입력한다.
- 재고 수량이 시스템마다 다르게 표시된다.
- 승인 상태를 메일이나 메신저에서 확인해야 한다.
-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면 현재 처리 상황을 알기 어렵다.
- 월말마다 엑셀 자료를 합쳐 보고서를 작성한다.
- 주문, 출고, 세금계산서, 입금 상태가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
- 특정 담당자의 경험에 의존해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 변경 이력이 남지 않아 오류 원인을 찾기 어렵다.
- 기존 회계·영업·재고 시스템 사이에 수작업이 많다.
반면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대규모 맞춤형 ERP개발보다 기존 솔루션의 기능을 먼저 검토하는 편이 적절할 수 있습니다.
- 업무 절차가 일반적인 회계·구매·재고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사용 인원이 적고 승인 단계가 단순하다.
- 거래처별 가격이나 계약 조건이 복잡하지 않다.
- 별도 생산 공정이나 배차·정산 규칙이 없다.
- 외부 시스템과 연결할 데이터가 많지 않다.
- 표준 보고서와 기본 권한 기능으로 운영할 수 있다.
ERP개발 여부는 “현재 불편한가”보다 “불편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현재 솔루션에 기능이 없어서 불편한 것인지, 데이터 기준이 정리되지 않아 불편한 것인지, 부서별 업무 절차가 달라서 불편한 것인지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패키지 ERP·맞춤형 ERP개발·기존 시스템 연동의 차이
ERP 구축 방식은 크게 패키지 도입, 맞춤 개발, 기존 시스템 연동 또는 이들을 조합한 혼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구분 | 적합한 상황 | 장점 | 확인할 부분 |<br>|---|---|---|---|<br>| 패키지 ERP | 회계·구매·재고 등 업무를 표준 절차에 맞출 수 있는 경우 | 이미 구현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음 | 회사의 고유 업무를 표준 기능에 맞출 수 있는지 |<br>| 맞춤형 ERP개발 | 가격·승인·생산·정산 등 고유한 업무 규칙이 핵심인 경우 | 실제 업무에 맞는 흐름을 설계할 수 있음 | 개발 범위, 유지보수, 변경 대응 구조 |<br>| 기존 시스템 연동 | 회계·영업·재고 등 일부 시스템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 경우 | 기존 투자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음 | 데이터 기준, 연동 주기, 오류 및 재처리 방식 |<br>| 혼합형 구축 | 표준 기능과 고유 업무가 함께 있는 경우 | 필요한 부분만 별도로 구축 가능 | 시스템별 역할과 데이터 책임 구분 |
패키지 ERP가 적합한 경우
패키지 ERP는 이미 정의된 업무 흐름과 기능을 설정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거래처 관리, 품목 관리, 구매 요청, 발주, 입고, 출고, 회계 처리처럼 많은 기업이 공통으로 수행하는 업무는 패키지의 표준 기능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중요한 것은 기존 업무를 그대로 시스템에 옮기는 것이 아닙니다. 불필요하게 복잡해진 절차를 정리하고, 가능한 부분은 표준 프로세스에 맞추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Oracle의 ERP 구현 안내에서도 클라우드 ERP는 과도한 사용자 정의보다 구성과 설정을 중심으로 접근하며, 데이터 구조·조직·사용자 역할과 책임을 프로젝트 초기에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oracle.com)
맞춤형 ERP개발이 필요한 경우
맞춤 개발은 일반적인 패키지 기능만으로 회사의 핵심 업무를 처리하기 어려울 때 검토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업무는 별도 설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거래처 등급과 계약 조건에 따라 판매 단가가 달라진다.
- 견적 금액이나 품목에 따라 승인자가 달라진다.
- 수주 이후 설계, 생산, 검수, 출고 단계가 연결된다.
- 원재료 투입량과 완제품 생산량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 프로젝트별 매출과 외주비, 인건비를 별도로 집계한다.
- 거래처별 정산 주기와 수수료 계산 방식이 다르다.
- 현장별 작업 결과와 본사 관리 업무를 연결해야 한다.
- 주문 상태에 따라 재고 예약과 출고 가능 수량이 달라진다.
다만 현재 수행하는 모든 수작업을 맞춤 기능으로 만드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기존 업무에 오래된 관행이나 중복 절차가 포함되어 있다면 이를 그대로 개발하면서 시스템만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맞춤형 ERP개발의 대상은 “현재 하고 있는 모든 일”이 아니라 “사업 운영에 필요한 고유한 규칙”이어야 합니다.
기존 시스템 연동이 적합한 경우
현재 회계 프로그램이나 영업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전부 교체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 시스템은 유지하면서 별도의 영업·발주·재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정된 매출이나 매입 데이터만 회계 시스템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는 기존 ERP를 기준 시스템으로 유지하되 거래처가 사용하는 B2B 주문 사이트, 현장 직원용 앱, 관리자 대시보드를 별도로 개발해 연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핵심은 어느 시스템이 어떤 데이터의 원본인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 거래처 정보는 어디에서 생성하고 수정하는가?
- 품목 코드는 ERP에서 발급하는가?
- 주문은 웹사이트에서 생성한 뒤 ERP로 보내는가?
- 재고 수량은 ERP와 창고 시스템 중 어디를 기준으로 하는가?
- 출고 완료 상태는 어느 시스템이 결정하는가?
- 매출 확정 데이터는 언제 회계 시스템으로 전달하는가?
이 기준이 없으면 시스템을 연결한 뒤에도 데이터가 서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업무를 표준·맞춤·연동으로 나누는 방법
ERP개발 범위를 정할 때 기능 목록부터 작성하면 대부분의 항목이 필수처럼 보입니다.
거래처 관리, 품목 관리, 주문 관리, 재고 관리, 발주 관리, 정산 관리, 통계, 대시보드가 모두 필요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능 이름보다 실제 업무 단계를 기준으로 나누는 편이 더 구체적입니다.
예를 들어 수주부터 출고까지의 업무를 다음과 같이 적어볼 수 있습니다.
- 영업 담당자가 거래처 문의를 접수한다.
- 품목과 수량을 확인해 견적서를 작성한다.
- 일정 금액 이상이면 팀장 승인을 받는다.
- 거래처가 견적을 확정하면 수주로 전환한다.
- 현재 재고와 생산 가능 일정을 확인한다.
- 부족한 자재는 구매 요청을 등록한다.
- 입고된 자재를 생산 또는 출고에 배정한다.
- 출고 후 거래명세서와 매출 자료를 생성한다.
- 회계 시스템에 확정 데이터를 전달한다.
- 입금 여부와 미수금을 확인한다.
이 흐름의 각 단계를 다음 기준으로 분류합니다.
표준 기능
일반적인 ERP 기능을 설정해 처리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 거래처 등록
- 품목 등록
- 견적과 수주 관리
- 구매 요청과 발주
- 입고와 출고
- 기본 재고 수불
- 일반적인 매출·매입 집계
- 사용자와 부서 관리
맞춤 업무
회사의 고유한 정책이나 계산 방식이 반영되어야 하는 영역입니다.
- 거래처별 단가 계산
- 품목 조합에 따른 견적 산식
- 금액별 승인 단계
- 생산 공정별 작업 지시
- 프로젝트별 원가 배분
- 수수료와 정산 계산
- 출고 우선순위
- 반품 가능 조건
- 회사 고유의 보고서
연동 영역
외부 또는 기존 시스템과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영역입니다.
- 회계 프로그램
- 쇼핑몰과 B2B 주문 사이트
- 창고관리시스템
- 물류·배송 시스템
-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 그룹웨어와 전자결재
- 결제 서비스
- 현장용 모바일 앱
- 거래처 또는 공급사 시스템
이렇게 분류하면 패키지 ERP에 맞출 부분, 별도 프로그램을 개발할 부분, 기존 시스템과 연결할 부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RP 화면보다 기준정보와 데이터 구조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ERP개발 상담에서는 대시보드, 메뉴, 검색 화면부터 논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ERP 운영의 기준이 되는 것은 화면보다 데이터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기준정보를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 거래처 코드와 거래처 구분
- 고객사와 공급사의 관계
- 품목 코드와 품목 분류
- 옵션과 규격 관리 방식
- 창고와 재고 위치
- 단위와 환산 기준
- 가격표와 계약 단가
- 부서와 담당자
- 프로젝트와 원가 항목
- 세금과 정산 기준
예를 들어 같은 업체를 영업팀은 고객사로, 구매팀은 공급사로 각각 등록했다면 하나의 거래처로 통합할지 별도 역할로 관리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품목명도 담당자마다 다르게 입력하고 있다면 품목 코드를 새로 만들고 기존 데이터를 매핑해야 합니다. 박스, 개, 세트처럼 단위가 여러 개라면 단위 환산 방식도 필요합니다.
ERP 구현 과정에서는 고객·제품·공급사와 같은 마스터 데이터뿐 아니라 미결 주문, 미결 발주, 현재고, 기초 잔액 같은 진행 중인 거래 데이터도 구분해 이전해야 합니다. Microsoft의 Dynamics 365 데이터 이전 지침도 설정 데이터, 마스터 데이터, 진행 중인 거래 데이터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learn.microsoft.com)
따라서 데이터 이전 범위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새 시스템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기준정보
- 현재 처리 중인 주문·발주·재고·정산 데이터
- 조회가 필요한 과거 이력
- 법적·업무상 보존해야 하지만 새 시스템에서 처리할 필요는 없는 자료
- 중복되거나 정확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데이터
과거의 모든 데이터를 무조건 새 ERP로 옮기면 이전 비용과 검증 범위가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과거 데이터를 전혀 옮기지 않으면 거래처 이력, 재고 흐름, 매출 비교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필요한 데이터는 이전하고, 오래된 자료는 읽기 전용으로 보관하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Oracle 역시 새 시스템으로 필요한 데이터만 이전하고 나머지 과거 데이터는 무결성을 유지한 상태로 보관하는 방식을 안내합니다. (oracle.com)
사용자 권한·승인 절차·상태값도 ERP개발 범위입니다
ERP는 여러 부서와 담당자가 함께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로그인 기능만 구현하고 모든 사용자가 같은 메뉴와 데이터를 보게 해서는 실제 조직 운영을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권한은 최소한 다음 세 가지 관점에서 정리해야 합니다.
1. 조회 권한
- 담당 거래처만 조회할 수 있는가?
- 같은 부서의 주문을 함께 볼 수 있는가?
- 원가와 마진을 누가 볼 수 있는가?
- 인사·급여·정산 정보는 누구에게 공개되는가?
- 지점별 데이터 접근 범위는 어떻게 나누는가?
2. 처리 권한
- 누가 주문을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는가?
- 출고 확정 후에도 수량을 바꿀 수 있는가?
- 재고 조정은 어떤 역할만 할 수 있는가?
- 단가 변경과 할인 적용 권한은 누구에게 있는가?
- 엑셀 다운로드는 모든 사용자에게 허용되는가?
3. 승인 권한
- 금액에 따라 승인 단계가 달라지는가?
- 팀장 부재 시 대결 처리가 필요한가?
- 반려 후 재요청할 수 있는가?
- 승인 완료 후 내용이 바뀌면 재승인이 필요한가?
- 긴급 주문은 일반 절차와 다르게 처리하는가?
상태값도 단순히 ‘진행 중’과 ‘완료’로 나누기보다 실제 업무 단계를 반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문 상태는 다음처럼 나뉠 수 있습니다.
임시 저장 → 승인 요청 → 승인 완료 → 재고 확인 → 출고 준비 → 부분 출고 → 출고 완료 → 정산 대기 → 정산 완료
여기에 취소, 반려, 보류, 오류와 같은 예외 상태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태가 바뀔 때 어떤 작업이 가능해지고 어떤 작업이 제한되는지까지 정해야 합니다. 출고 완료 이후 주문 수량을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면 재고와 매출 데이터가 어긋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RP개발에서 권한과 상태값은 부가 기능이 아니라 데이터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 규칙입니다.
기존 회계·영업·재고 시스템과 연동할 때 확인할 항목
ERP 연동은 API가 제공된다고 바로 완료되는 작업이 아닙니다.
먼저 데이터가 어떤 방향과 시점으로 이동해야 하는지 정해야 합니다.
| 확인 항목 | 예시 |<br>|---|---|<br>| 기준 시스템 | 거래처와 품목 정보는 기존 ERP가 원본 |<br>| 전송 방향 | 웹 주문 시스템에서 ERP로 주문 전달 |<br>| 전송 시점 | 주문 승인 완료 후 전송 |<br>| 식별 기준 | 주문번호, 거래처 코드, 품목 코드 |<br>| 상태 매핑 | 주문 확정 ↔ ERP 수주 등록 |<br>| 수정 처리 | ERP 전달 후 수정 시 재전송 여부 |<br>| 취소 처리 | 출고 전 취소만 자동 반영 |<br>| 오류 처리 | 실패 사유 저장 후 관리자 재처리 |<br>| 중복 방지 | 같은 주문번호를 두 번 등록하지 않음 |<br>| 대사 기준 | 일별 주문·출고 건수와 금액 비교 |
특히 연동 오류는 정상적인 운영 상황으로 보고 설계해야 합니다.
외부 시스템이 잠시 응답하지 않거나, 일부 품목 코드가 일치하지 않거나, 주문은 전달됐지만 응답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무조건 다시 전송하면 같은 주문이 중복 등록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재시도 기능이 없으면 담당자가 실패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채 업무가 누락될 수 있습니다.
ERP 연동 범위에는 다음 항목이 포함되는 것이 좋습니다.
- 요청 및 응답 기록
- 성공·실패 상태
- 실패 사유
- 재시도 횟수와 간격
- 중복 처리 방지 기준
- 부분 성공 처리
- 관리자 확인 화면
- 수동 재처리 기능
- 시스템 간 데이터 대사
- 오류 알림 대상
AWS의 재시도 관련 지침도 외부 호출에서 시간 제한과 재시도 정책을 신중히 설계해야 하며, 과도한 재시도가 장애를 확대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aws.amazon.com)
연동 기능은 개발자가 로그만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것보다, 운영자가 실패 건을 조회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관리자 기능까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전체 ERP를 한 번에 구축하지 않아도 됩니다
ERP개발을 검토하면 영업, 구매, 재고, 생산, 회계, 인사, 정산, 통계를 모두 한 번에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업무를 동시에 바꾸면 요구사항 정리와 데이터 이전, 사용자 교육, 테스트 범위가 함께 커집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기도 어려워집니다.
처음에는 업무 연결 효과가 크면서 범위를 통제할 수 있는 영역부터 시작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단계가 가능합니다.
1단계: 기준정보와 수주 관리
- 거래처와 품목 통합
- 견적 및 주문 등록
- 기본 승인 절차
- 주문 상태 관리
- 담당자별 조회 권한
2단계: 구매와 재고 연결
- 구매 요청과 발주
- 입고와 출고
- 창고별 재고
- 부족 재고 확인
- 주문과 재고 예약 연결
3단계: 기존 시스템 연동
- 회계 데이터 전달
- 전자세금계산서 연동
- 배송 시스템 연동
- B2B 주문 사이트 연동
- 오류 조회와 재처리
4단계: 생산·정산·분석 확장
- 생산 작업 지시
- 원재료 투입 관리
- 프로젝트별 원가
- 거래처별 정산
- 경영 대시보드와 통계
단계적 구축에서는 1단계가 작동하는 데 필요한 최소 운영 범위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문 관리만 먼저 개발하더라도 거래처, 품목, 사용자 권한, 승인 상태, 관리자 조회 기능은 함께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화면만 만들고 기준정보 관리와 오류 수정 기능을 제외하면 실제 운영이 어렵습니다.
단계별 공개 전에는 데이터 이전, 권한, 주요 업무 흐름, 예외 상황, 사용자 교육과 전환 계획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Microsoft의 전환 지침도 운영 전 데이터 이전 및 검증 계획, 테스트, 사용자 교육, 지원 계획, 운영 환경 준비를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learn.microsoft.com)
ERP개발 비용과 기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
ERP개발 비용은 메뉴 수나 화면 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재고 관리’라도 단일 창고의 입출고만 관리하는 경우와 여러 창고·로케이션·가용재고·예약재고·불량재고를 구분하는 경우는 범위가 다릅니다.
견적과 기간에는 다음 요소가 영향을 줍니다.
- 사용자와 부서 수
- 사용자별 데이터 접근 범위
- 거래처·품목·창고 구조
- 승인 단계와 예외 절차
- 영업·구매·생산·재고의 연결 수준
- 단가·할인·원가 계산 규칙
- 필요한 관리자 기능
- 기존 데이터의 양과 품질
- 외부 시스템 연동 수
- 연동 API 제공 여부와 품질
- 실시간 또는 배치 동기화 방식
- 보고서와 통계 범위
- 모바일 또는 현장 기능
- 테스트와 사용자 교육 범위
- 기존 시스템과 병행 운영하는 기간
- 배포 후 유지보수와 추가 개발 조건
따라서 ERP개발 견적을 비교할 때는 총액보다 포함 범위를 먼저 맞춰야 합니다.
한 업체는 데이터 이전과 관리자 기능을 포함하고, 다른 업체는 사용자 화면만 포함할 수 있습니다. 연동도 단순 전송만 포함하는지, 오류 로그와 재처리 기능까지 포함하는지에 따라 실제 구축 범위가 달라집니다.
ERP개발 업체 문의 전에 준비하면 좋은 자료
처음부터 완성된 요구사항 정의서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만 정리해도 상담과 견적 산정에 도움이 됩니다.
현재 업무 자료
- 부서별 업무 순서
- 현재 사용하는 엑셀 양식
- 견적서, 발주서, 거래명세서 등 문서
- 승인 절차
- 월말 보고서
-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오류와 수작업
- 담당자별 역할
시스템 자료
- 현재 사용 중인 ERP와 회계 프로그램
- 영업·재고·그룹웨어 등 기존 시스템 목록
- 연동이 필요한 외부 서비스
- API 문서 보유 여부
- 데이터 추출 가능 형식
- 서버와 계정 관리 주체
데이터 자료
- 거래처·품목·재고 데이터 예시
- 코드 체계
- 중복 데이터 현황
- 이전이 필요한 기간
- 과거 이력 조회 필요 여부
- 개인정보와 민감정보 포함 여부
구축 우선순위
- 가장 먼저 개선하려는 업무
- 1차 공개에 필요한 기능
- 기존 시스템에서 유지할 기능
- 이후 확장할 기능
- 전환 가능한 시기
- 업무 중단이 가능한 시간
민감한 원본 데이터를 처음부터 전달하기보다, 항목명과 구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일부 값을 가린 샘플을 준비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ERP개발 견적서에서 확인할 항목
견적서를 받을 때는 기능 목록 외에도 다음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업무 분석과 요구사항 정리 범위
- 화면 및 사용자 흐름 설계 범위
- 사용자용 화면과 관리자 시스템 구분
- 역할별 권한 설계
- 승인과 상태값 설계
- 데이터베이스 구조 설계
- 기존 데이터 정제 및 이전 범위
- 외부 API와 기존 ERP 연동 범위
- 오류 로그 및 관리자 재처리 기능
- 보고서와 엑셀 다운로드 범위
- 테스트 데이터와 검수 기준
- 사용자 교육과 운영 문서
- 서버 구축과 배포
- 소스코드와 클라우드 계정의 소유권
- 하자 수정과 유지보수 조건
- 추가 기능의 산정 방식
- 운영 후 모니터링 범위
- 시스템 전환과 기존 시스템 병행 계획
특히 “ERP 연동 포함”, “데이터 이전 포함”, “관리자 기능 포함”처럼 한 줄로 표현된 항목은 세부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연동 대상이 몇 개인지, 어떤 데이터를 어느 방향으로 전송하는지, 실패 시 누가 어떻게 재처리하는지까지 확인해야 업체별 견적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ERP개발은 패키지와 맞춤 개발 중 하나를 고르는 문제만은 아닙니다
ERP 구축은 현재 업무 전체를 새 시스템으로 옮기는 프로젝트가 아닐 수 있습니다.
표준화할 수 있는 업무는 패키지 기능을 활용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연결된 고유 업무는 맞춤 개발하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기존 시스템은 필요한 데이터만 연동하는 방식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판단하려면 먼저 현재 업무를 다음 질문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 여러 부서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기준정보는 무엇인가?
- 표준 절차에 맞출 수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
-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회사 고유의 규칙은 무엇인가?
- 기존 시스템 중 계속 사용할 것은 무엇인가?
- 시스템 사이에 어떤 데이터가 이동해야 하는가?
- 사용자별 조회·수정·승인 권한은 어떻게 다른가?
- 업무 상태와 예외 상황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 1차 구축으로 가장 먼저 연결할 핵심 업무는 무엇인가?
원소프트는 웹·앱·관리자 시스템과 외부 API·ERP 연동을 포함해 사용자 화면뿐 아니라 운영 흐름, 권한, 데이터 구조, 확장 범위를 함께 검토하는 개발사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823, 영천동 에이팩시티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성·동탄을 비롯해 경기 남부에서 업무 시스템 개발을 검토하는 기업이라면 현재 사용 중인 엑셀과 기존 시스템, 필요한 연동 범위를 바탕으로 구축 방향을 함께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성된 기획서를 준비하기보다 현재 업무 흐름과 불편한 지점, 유지해야 할 시스템을 정리해 전달하면 패키지 활용 영역과 맞춤 개발 영역, 연동 영역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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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요약
ERP개발은 패키지와 맞춤 개발 중 하나를 바로 선택하기보다 현재 업무를 표준 기능, 회사 고유의 맞춤 업무, 기존 시스템 연동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기준정보와 데이터 구조, 사용자 권한, 승인 절차, 상태값, 연동 오류 처리와 데이터 이전 범위를 정리한 뒤 핵심 업무부터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CTA 후보
- 현재 사용 중인 엑셀과 업무 문서, 기존 시스템 목록을 바탕으로 표준 기능과 맞춤 개발, 연동 영역을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ERP개발 범위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면 현재 업무 흐름부터 함께 검토해보세요.
- ERP 전체를 한 번에 교체하기 어렵다면 반복 입력과 데이터 불일치가 많은 업무부터 단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유지할 시스템과 새로 개발할 기능을 정리해주시면 적절한 구축 범위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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